■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이르면 내일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합니다.
이번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미국은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부산에 입항시켰습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함께 이 소식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군사정찰 위성 발사 시간을 예고한 건데. 내일 발사할 수도 있을까요?
[기자]
있습니다. 22일 0시부터 31일 0시까지라고 했는데요. 오늘 자정부터입니다. 자정부터 쏠 수 있다는 건데 그동안 북한이 이렇게 발표하고 쏜 1차, 2차 때를 보면 첫날 쐈습니다, 두 번 다. 그렇기 때문에 첫날이면 내일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중요한데 조건이 갖춰졌다면 날씨가 중요한데, 날씨도 오늘 자정부터 내일 아침 7시 정도까지가 흐린데 괜찮다고 합니다. 7시가 넘어서면 비가 올 확률이 높아서 조건이 안 좋고. 그러니까 북한은 기술적 준비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이걸 항행경보를 통보했고. 그렇다면 기회가 되면 바로 쏘는 겁니다.
그래야 성공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우리가 과거에 우리나라 우주 위성 발사 때도 봤지만 여러 가지 원인 중에 하나만 맞지 않으면 못 쏘는 것이기 때문에 내일 쏜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북한이 그런데 이렇게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간을 사전에 통보하는 이유, 공개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기자]
이걸 군사정찰위성으로 보는 게 맞다고 우리 정부는 보고 있고 그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북한은 민간위성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것을 모르게 쏘면 오히려 더 군사위성 같으니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가 위성발사 때처럼 민간위성으로 주장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기술은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같은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그리고 UN에서는 이것을 금지 대상으로 삼고 있는 거죠. 이번에 3차 발사 때 북한이 공개한 항행경보구역을 그려봤습니다. 빨간 네모칸 2개, 그다음에 쭉 내려가면 필리핀 오른쪽에 한 군데 더 있지 않습니까?
세 군데가 항행경보...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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